장점마을의 17년 해바라기 꽃 필 무렵
When Sunflower Blooms
Sisain, Seoul, 2020

전북 익산시 함라면 신등리 장점마을은 2001년부터 가동을 시작해 2017년에 문을 닫은 비료공장과 500m 떨어진 곳에 있었다. 담배를 만들고 남은 찌꺼기인 ‘연초박’을 사용해 비료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한 발암물질로 인해 주민 88명 중 18명이 피부암과 폐암 등 각종 암으로 숨졌고, 12명이 암으로 투병 중이다.

<시사IN> 취재팀은 1달간 장점마을에서 생활하면서 장점마을의 주민을 밀착 취재했다. 기사는 두 파트로 나뉘어 주민 개개인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인터뷰 기사 뒤에 전문가의 의견을 위주로 장점마을에서 일어난 일들을 분석한 기사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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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re Sustainability Report